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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 아이템 루팅 관련 이슈 정리

은우채널 2021. 9. 1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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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출시가 몇주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해외에 있는 디아2 팬들의 열기가 워낙 뜨겁다보니 관련 정보와 뉴스도 디아2 레저렉션 출시를 앞두고 활발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논란이 되는것중에 하나가 바로 루팅 관련 이슈 입니다.

 

오늘은 디아블로2 팬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은 아이템 나누어 가지기 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루팅 이라는것은 게임내에서 아이템을 줍는 행위를 뜻합니다.

 

과거에는 몬스터를 사냥해서 아이템을 줍게되면 당연히 그 아이템은 내것이 되는것이 

일반적인 개념이었는데.

 

강력한 보스형 몬스터를 여러명이 함께 파티를 이루어서 사냥하는 파티플레이나 레이드의 개념이 온라인 게임에 도입이 되면서 보스가 떨어트린 아이템의 주인이 누구것이 되느냐에 대해서 다양한 루팅 시스템이 변화해 왔습니다.

 

대표적인 루팅의 종류는 3가지가 있는데요.

 

 

여러명이 사냥을 함께 하더라도 떨어지는 모든 아이템들을 먼저 줍는 사람이 그 소유권을 가지게 되는 것을  -글로벌 루팅- 혹은 유니버셜 루팅 우리나라에서는 자유루팅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런 초기 루팅시스템은 늘 아이템을 가지고 파티원들 끼리 소유권을 가지고 다툼이 이루어질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전투에 참여한 파티원들 에게  아이템을 골고루 나누어 가지는 그룹루팅, 혹은 쉐어루팅, 개념이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파티원들이 줍는 아이템들을 순서대로 차례차례 나누어 가지는 그룹순차루팅 시스템이 있습니다. 하지만 파티원 전원이 그 아이템의 존재를 알수 있기 때문에 종종 누가 주인이 되느냐에따라서 다툼이 일어나는 경우가 생기곤 합니다. 

 

그래서 파티원간의 다툼의 여지를 없애기 위해서 나온 시스템이 바로 퍼스널 루팅 시스템 입니다. 함께 사냥을 하지만 각자에게 아이템은 고르게 나누어 지게 되고 그 아이템의 존재는 오로지 당사자만 확인할수 있게 되죠.  그래서 다른 플레이어가 어떤 아이템을 습득했는지 서로는 알수 없기 때문에 서로 아이템을 가지고 다투는 일이 줄어들게 됩니다.

 

 

디아블로2 는 20년전에 나온 게임이고 그당시 파티를 통한 플레이가 처음 도입되던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템 루팅에 대한 개념도 깊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모든 플레이어가 모든 아이템들을 볼수 있고. 먼저 줍는 사람이 그 아이템의 주인이 되는 글로벌루팅 시스템이 적용되었던 시기 입니다. 

 

 

게다가 아이템을 한번 착용하면 거래가 되지 않는 귀속 시스템도 적용되기 전이기 때문에

떨어지는 모든 아이템들을 줍기만 하면 모두 거래할수 있는 아이템이 되기 때문에

디아블로2 에서는 보스가 죽기 직전에는 모두가 보스 근처에 모여서 땅을 무지막지하게 클릭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당연히 근접해서 전투를 하는 근접 캐릭터들에게 늘 아이템 루팅은 유리한 상황 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세월은 이제 20년이 지났고 게이머들도 이제는 발전되온 다양한 루팅시스템을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디아2 제작자들 이나 팬들 사이에서도 과연 이시점에 과거의 루팅 시스템을 고집하는것이 옮은 것일지 아니면 시대의 흐름에 맞게 새로운 루팅의 개념을 도입하는게 옳을지에 대한 고민과 논쟁이 뜨겁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랜기간 디아2를 플레이해온 올드유저들 에게는 디아2의 오리지날 버전을 손대지 않는것이 가장 좋다는 반응이 일반적 입니다. 디아2 레저렉션은 리메이크 가 아니라 리마스터 이기 때문이죠. 최대한 원래의 시스템은 손대지 않은채. 그래픽과 사운드 정도만 바꾸고 다른것들은 원형그대로를 유지하기를 기대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규 유저들이나 라이트 유저들 에게는 먼저 자리를 잡고 좋은 아이템을 구경만 해야하는 일들이 반복기도 하고, 떨어진 아이템을 가지고 플레이어 들 끼리 서로서로 다투게 되는 상황을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두고만 보고 있을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최근 블리저드 디아블로 책임프로듀서 인 Rod Fergusson 이  디아2 에 퍼스널 루팅이 적용될수도 있다 라고  한 부분이

아주 크게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인터뷰 내용을 보면 이번 9월에 출시될 레저렉션 에서는 퍼스널루팅이 적용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eventually, 결국엔 퍼스널루팅이 적용될 것이다 라고도 언급하고 있습니다.





다른 인터뷰에서도 마찬가지로 직원들이 같은 언급을 하고 있는데요. 유튜버셜 루트 시스텀이 적용되겠지만 퍼스널루팅이 앞으로 적용될것에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에서도 비슷한 언급을 한적이 있는데요. 쉐어루팅 에대한 질문에 대해서 이번 출시에는 적용되지 않을 예정이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팀원들과 논의중이다 라고 해서 앞으로 변경될수 있는 여지를 남겨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루팅시스템 도입에 대해서 해외 유저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함께 살펴보도록 할께요.





 

특히 서로 체팅을 할수 없는  콘솔 플레이어들에게 쉐어루팅은 필요해 

 

쉐어루팅 은 안돼. 디아블로2는 있는 드랍 시스템은 완벽해.











나는 모두가 아이템을 주울 수 있는 루팅이 좋아. 혼자 메피스토런을 할때야 상관없긴 한데. 8명이 사냥할때 내 눈앞에서 누군가 아이템을 채갈때는 화가나기도 하지. 하지만 이것도 게임의 일부라고 생각해. 이젠 나이가 들어서 누군가가 눈앞에서 옴룬이나 로룬을 채가도 키보드를 부시지는 않을거야. 이번 리마스터 버전은 리마스터란 무엇인지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해. 

 

 

쉐어루팅은 룰을 깨버리는거야. 만약 적용된다면 옵션을 선택할수 있게 해주어야만 해. 그나저나 플스5로 재미있게 하고 있는데. 큰 불만은 없어.

 

나는 스위치로 주로 혼자 플레이를 할예정이라 루팅은 크게 걱정이 없는데. 스위치로 플레이할때 성능저하로 인해 렉이 생기지 않을까 걱정되






 

디아블로2의 아이템 드랍률은 완벽해. 쉐어루팅은 이것을 깨버릴거야. 그리고 게임내의 경제를 무너뜨릴수도 있어. 

 

쉐어루팅은 스트레스가 증가할 뿐만아니라 다양한 계정을 가진 사람들이 여러가지 캐릭터를 사용해서 룰을 깨버릴수 있어. 



이것 외에도 정말 다양한 의견들이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퍼스널루팅에 관련해서 나오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역시나 찬성보다는 반대가 많은것 같습니다. 

 

요즘의 흐름은 쉐어루팅 이나 퍼스널루팅이 일반적이라고는 해도. 디아2에 적용되어 있는 메직찬스 라는 개념이 파티플레이에서 어떤식으로 적용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논란이 많을것 같습니다. 매찬이 높은 사람이 더 좋은 템을 가져가야 하는지 아니면 파티플레이 에서는 매직찬스를 모두가 공통으로 적용되게 되는지 등등. 디아2의 아주 중요한 개념인 매직찬스의 존재가 퍼스널루팅을 적용할때 꼭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과연 현재 시스템을 유지하는게 좋을까요. 새로운 루팅시스템 도입이 좋을까요.

 

앞으로 출시될 디아2 레저렉션이 더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더 다양한 정보를 유튜브채널 "은우게임세상" 에서 만나보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myWrSa5TCWM&t=16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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