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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가 디아블로2에 열광하는 이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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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우채널 2022. 2. 6.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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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서버가 오픈한지 2주동안 접속불가 사태가 발생하고, 

 

내가 고생해서 키운 캐릭터나 아이템이 백섭으로 날아가고.

 

게임속에서 아직도 다양한 에러들과 랙이 발생하고.

 

드랍률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도 불만이 많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출시된지 20년이 지나서 추억팔이 정도로 여겨질것 같던 

 

디아블로 레저렉션이 PC방 점유율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최근출시된 엄청난 그래픽의 게임들보다, 이 고전 게임이

이토록 관심을 얻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특히 그 인기 중심에는 40대 복귀 유저들이 있을텐데요.

 

저처럼 40대 중반의 게이머에게 왜 디아2 레저렉션이 최고의 게임인지 

제 나름대로 5가지 이유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1. 그 이유 첫번째는 바로 한판 한판이 마치 슬롯머신 도박처럼 아이템 드랍에대한 기대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디아블로2의 게임 아이템들이 판매되는 사이트들에 가보면 하루에도 수백개씩 거래글들이 올라오고. 비싼 아이템들은 수십만원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물론 최근 국내 게임들의 아이템들에 비해서는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디아블로와 다른 온라인게임들과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 다른 온라인게임들에서 고가의 아이템을 얻기 위해서는 일단 유저가 매우 고가의 아이템을 캐시로 수백만원 수천만원 또는 억대가 들어가는 돈을 투자해서 장비를 맞춘후에

사냥을 수백시간 해야만 얻어지는 아이템들이 대부분입니다. 

어진간한 고인물들이 아니면 손도 대지 못랄 아이템들이라서 이제 게임을 시작한 사람들에게는 그림의 떡인 아이템들인 것이죠.

 

하지만 디아블로2는 내가 비싼 장비를 착용하고 있지 않더라도, 우연히 액트1 에서 쉽게 사냥할수 있는 일반 몹에게서도 디아2에서 정말 값어치 있는 아이템이 떨어질수 있다는 점입니다.

엄청나게 강한 보스를 몇명이 파티를 구성해서 몇시간동안 사냥하지 않아도.

5분이면 5분, 10분이면 10분, 1시간이면 1시간동안 내가 게임을 플레이 하는동안

나에게 어느순간이든 고가의 아이템이 드랍될 확률이 존재하기때문에. 매번 게임을 시작할때마다 기대감을 가지게 만듭니다.

 

마치 동전 하나를 슬롯머신에 넣고 당겼을때 잭팟이 터질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것이죠.

 

게임을 하는 한판한판이 나에게 무슨 아이템이 떨어질까를 기대하게 만드는 그 매력이

디아블로2가 가지는 진정한 파밍의 재미인것입니다.

 

수억원의 장비를 갖추지 않더라도, 같이 플레이할 동료들을 모으지 않아도, 5분만에

무언가가 나에게 큰기회를 줄수 있다는 기대감을 줄수 있는 게임은 단언컨데

디아블로2 이외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아직 디아2를 접해보지 못한 20대 유저들에게는 이런 경험은 처음일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20년전 매우 오래된 시스템의 고인물 게임이지만, 오히려 이런 점들이 더 새롭게 느껴질수 있는것이죠.

 

 

  1. 한시간이면 충분하다



중학교때부터 30년 이상 늘 게임을 가까이 해온 저같은 분들은 어렸을적에는 오락실에서 게임을 입문하고,  중.고등학교때는 패미콤 부터 플스로 이어지는 콘솔게임을 집에서 하면서 성장했습니다. 20대가 되면서 스타크래프트 와 디아블로2 를 하면서 PC방 1세대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면서 40대가 된 요즘은 플스나 컴퓨터로 1시간정도만 하려고 하더라도 눈치를 봐가면서 해야하는것이 현실입니다.

 

하루 고작 1시간정도를 투자해서 할수있는 온라인게임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저 유튜브로 다른사람들이 플레이하는 영상을 보면서 대리만족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디아블로2는 그런 시간적, 상황적 제약이 많은 오랜 게이머들에게 1시간동안 충분한 재미를 제공해주기에 충분합니다.

 

  1. 쉽게 적응이 가능한 컨트롤 과 작은 마을의 크기

 

과거에 디아2를 해본 경험이 있다면 새롭게 배워야 할것들이 적기때문에

일일히 분석영상을 찾아가며 배우지 않아도 금방 적응해 나갈수 있습니다.

 

최근 게임들을 하다보면 마을의 크기와 다양한 NPC들을 찾아다니는것 만으로도

지칠정도로 마을의 크기와 복잡한 퀘스트를 수행하는것때문에 게임을 입문하는것조차 쉽지 않은경우가 많은데.

 

디아2의 퀘스트는 액트당 6개가 전부이고 그것도 다 할필요가 없기때문에 빠른속도로 게임을 진행해 나갈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최근 새로 시작된 게임들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저처럼 플스게임을 구매해 놓고 끝까지 클리어 해보지 못하고 다른게임으로 갈아타는 경험들이 있는 유부남들이 많으실텐데요. 디아블로2 레저렉션은 게임플레이 난이도가 반응속도가 느려진 40대 들에게 충분히 적응할수 있는 수준이라서 더더욱 많은 복귀유저들이나 게임을 한동한 플레이하지 않았던 유저들에게도 충분히 접근성이 좋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1. 반복되는 사냥 과 앵벌이 하지만 지루하지 않다.

 

어찌보면 정말 단순한 게임패턴의 게임인것이 분명합니다. 텔레포트를 해서 빠른속도로 원하는 지점으로 이동하고 단순한 기술 몇개를 가지고 반복해서 사냥을 하게 되는것으로 인해 1시간정도 게임을하다보면 이내 반복되는 패턴에 지루함을 느끼게 됩니다.

퇴근하고 피곤한 상태에서 플레이하다보면 정말 쏟아지는 잠을 참을수가 없는 경우도 있는데요. 하지만 너무나 신기한것은 다음날이 되면 또다시 그 반복되는 패턴을 반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언제 그랬냐는듯이 1시간정도는 정말 재미있게 게임을 즐기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지루해지게 되지만 다음날이 되면 또다시 게임에 접속하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되는 아주 신기한 게임입니다.

 

20년동안 컴퓨터와 플스를 활용해서 다양한 게임들을 해왔지만 레저렉션은 출시한지 몇달만에 지금까지 플레이해온 그 어떤 게임보다 플레이시간을 앞서고 있습니다.

 

왜그런지 설명이 불가능할정도로 그래픽도 시스템도 너무나 올드한데 정말 틈만나면 접속하게 되는 매력이 있는게임입니다.

 

  1. 내 평생동안 함께할 동반자 게임으로 여길만 하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플레이하면서 느끼는것은 이 게임은 평생동안 나이가 더 들어서도 이어갈수 있는 게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느새 40대가 되고 . 아이를 키우면서 점점더 게임할시간을 줄어들어 갑니다.

겨우겨우 하루 한시간정도 여유를내서 게임을 하려고 하면 새로나온 게임들에 적응하기에는

너무나 체력적으로나 시간적으로 한계를 느끼게 됩니다.

과거에 철권이나 스트리트 파이터의 기술들을 현란하게 사용하고 2틀동안 밤새도록 pc방에서 시간을 보내던 20대와는 달리.  이제는 구매만 해놓고 제대로 해보지도 못한 게임들만 쌓여갑니다.

 

하지만 디아2 레저렉션을 시작하고 정말 하루 한시간의 게임시간을 너무나 즐겁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익숙한 시스템은 40대 중반의 컨트롤로도 충분히 즐길수 있는 여유를 줍니다.  게다가 11년만에 진행되는 새로운 밸런스 패치는 올드유저의 가슴을 뛰게하기에 충분한것 같습니다. 

모든캐릭터를 처음부터 성장시키고 키워내는것도 너무나 즐겁습니다.

 

만약 40대가 평생동안 함께할수 있는 인생게임을 찾는다면 단언코 디아2를 추천드립니다.

 

아직 디아2를 경험해 보지 않으셨거나  과거 디아2 유저였던 분들이라면 꼭 레저렉션을 

플레이해 보시면 어떨까 해서 영상을 제작해 보았습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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