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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 서버문제 공식입장 공개 / 한국유저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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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우채널 2021. 10. 1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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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서버관련 문제들이 정식오픈한지 3주가 되도록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수많은 유저들이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서 엄청난 불만들을 이야기하는것을 지난영상에서 소개해 드렸었는데요.

 

유저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언급을 되도록이면 하지 않았던 디아블로2 레저렉션 채널을 운영중인 해외 유명 유튜버들도 하나둘씩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보다 해외에서 훨씬더 뜨거운 반응과 인기를 얻었던 디아2 이기에 해외팬들의 서버관련된 실망이나 분노도 엄청나게 게시판을 달구고 있는데요.

 

거의 대부분 국내 유저들이 가지고 있는 불만들과 매우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고, 블리자드의 소즉적인 대처와 3주가 지나도록 같은 말만 반복하는 상황에 더더욱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그토록 팬들이 기다리던   블리자드의 공식 입장이 드디어 몇시간 전에  공개가 되었는데요.

그동안 이런 문제들이 왜 발생하였고, 어떻게 해결해 나갈것인지를 언급하였는데요

 

길고 복잡한 내용이지만 간략하게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첫번째는  서버문제의 원인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부분에서 가장 놀라웠던 점은 그 원인이 한국지역의 예상치 못한 큰규모의 접속량 증가 라는 부분입니다.

 




 

아시아도 아니고 한국을 특정해서 언급을 한부분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무리 올드 유저들이 디아블로2 레저렉션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고는 하더라도. 이미 20년이 지난게임을 서버접속이 폭발할 정도로 한국에서의 접속이 많았다는것을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영어 원문을 찾아보았더니 한국이나 아시아 서버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화요일에도 한국지역에서의 폭발적인 유저 증가로 접속이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부분이 언급되는데요 역시나 영어사이트의 내용을 비교해보니

 




 

영어 원문을 보면 “한국지역에서의” 란 표현은 없고 그냥 one region alone 즉 한 지역에서 라는 표현만이 있을 뿐입니다. 

 

왜 한국 쪽 글에만 특정해서 한국지역의 유저증가를 언급을 하였고. 영어 원문에서는 언급이 없었는지가 의문입니다.



2 문제가 발생하는 원인.

 

 

매우 복잡하게 설명이 되어 있는데 간략하게 요약하면

 

이번 디아2 서버관련된 문제의 대부분은 지역서버와 글로벌 서버를 통합하면서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것 같습니다.

 

각각의 지역서버에 저장된 데이터를 글로벌 서버에 동일하게 업데이트 해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과부하가 걸리게되면 글로벌서버가 멈추게 된다는 설명입니다.

 

과거에 아시아 유럽 미국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던 디아블로 서버를 하나로 통합하게 되면서 어느 한지역에서 트래픽이 과도하게 증가하는것을 글로벌 서버가 감당하지 못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3. 서버 롤백 / 캐릭터 삭제 관련

 



게임 진행 데이터가 날아가거나 / 아이템이 사라지는등 서버 롤백의 원인도 역시

지역서버와 글로벌데이터 베이스간의 저장문제에서 발생한듯 보입니다.

 

내가 키운 캐릭터의 데이터를 먼저 지역서버에 저장하고 나중에 글로벌서버에 저장해야 하는데 과부하가 걸려서 글로벌 데이터베이스가 잠기게 되었고. 결국 이부분을 해결하려면

 

서버를 완전히 중단하고 서버간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방법과

서버를 중단하지 않고 롤백을 시키는 방법이 있었는데

 

결국 서버중단 사태가 얼마나 오래 이어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서버를 중단하는것 보다 유저들이 데이터를 잃어버리는것이 나은판단 이었다는 내용입니다.

 

결국 블리자드는 서버를 지키고, 유저들은 아이템 과 캐릭터를 잃어버린 결과가 되었습니다.



 

어짜피 서버가 엉망이라 접속도 되지 않던 상황에서 대부분의 유저들은 게임플레이를 포기한 상황이었는데. 차라리 서버를 다운시키고 데이터를 정상적으로 복구하는것이 옳은판단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듭니다.

 

뭔가 해결책을 발견했다고는 하나. 롤백 손실은 여전히 존재할것을 언급하고 있는 부분이

많이 아쉬웠습니다. 몇분이라도 롤백이 발생할수 있다면 게임하는 유저들은 불안할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서버를 하루나 이틀 중단하더라도 이런 문제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하는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지금의 서버 상태로는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 하기 때문에

하루이틀의 서버점검이 유저들에게는 큰 차이로 느껴지지 않을것이기 때문입니다.

 

4. 해결책

 

핀들스킨 무한 파밍

 

 

많은 분들이 서버 문제의 원인으로 언급하셨던것이 바로 핀돌스킨의 무한 파밍 이었는데요.

이렇게 짧은 시간동안 방을 개설하는 유저들에게 20초의 제한시간을 둔다고 합니다.

 

로그인 대기열 생성

 

 

서버접속이 폭증할 경우 디아블로2 에서도 로그인 대기열 시스템이 적용됩니다.

글로벌 서버가 감당하지 못할정도의 트래픽이 발생하는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앞으로의 개선방안에 대해서 언급이 있었는데요.



하지만 이런 해결방안들을 들어도 여전히 의문점으로 남는것이 있습니다.

이 모든 서버 관련된 문제점들의 원인은 블리자드가 예상하지 못했던 어마어마한

접속증가 때문이라고 하는데 .특히 한국 유저들의 폭발적인 증가가 주요한 원인이라면

 

과연 국내에서 디아2 레저렉션을 플레이하는 유저들의 숫자가 정말 블리자드에서 상상도 못할만큼 어마어마하게 폭증하고 있냐하는 부분 입니다.

 

물론 국내 디아2 팬들은 정말 디아2를 오랜시간동안 사랑하고 즐겨온 팬들이 많습니다.

이번 레저렉션을 플레이하기위해 다시 돌아온 컴백유저분들도 꽤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숫자가. 정말 서버가 감당하기 힘들만큼 어마어마 하게 많으냐 입니다.

 

예전 디아2 전성기때처럼 8명 풀방이 수백개씩 존재하고, 1초만 늦어도 방에 들어갈수 없고, PC방에 4-5대씩 컴퓨터를 전세

내고 파밍을 돌리던 그 시절에도 서버 접속이 지금처럼 어렵지는 않았는데.

 

과연 국내 레저렉션 유저들이 그 전성기 시절보다 더 많으냐 라는 점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커뮤니티를 돌아다녀보아도, 파티를 구하는 채팅창을 보아도, 아이템이 거래되는 사이트를 보아도. 유저들은 그리 많아 보이지 않습니다.

 

디아블로2 레저렉션이 오징어 게임처럼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화재가 되거나

관심의 중심에 있는것 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말이죠.

 

그것이 아니라면. 블리자드가 예상한 유저들의 숫자가 어마어마 하게 적었을 것 이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습니다.

 

컴퓨터 뿐만아니라 플스, 엑스박스 그리고 스위치까지 영역을 확대하면서 출시한 이유는 당연히 더 많은 유저들을 확보하기 위함이었을텐데.

 

이정도의 트래픽도 예상하지 못했다는 부분은 정말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앞으로 과연 언제즘 그리고 얼마나 이 서버접속의 문제가 해결될지는 알수없는 상황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접속불안 문제는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그동안 아무런 반응을 하지 않고 있던 블리자드에서 드디어 첫 언급이 나온만큼 뭔가 변화가 곧 있을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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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빨리 정상적으로 디아2 레저렉션을 마음편히 플레이할수 있는날을 기대해보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5TXM1oAvK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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