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한국팬들을 버리지 않았구나~!

디아블로 출시를 앞두고 새로운 소식들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그동안 진행해온 베타 서비스 를 통해 많은 의견과 피드백들에 대한 블리자드의 

대답 이라고 할수 있는 중요한 뉴스이기도 했는데요.

 

블리자드가 한국팬들을 버리지 않았구나 라는 생각과, 콘솔 유저들은 정말 아쉬움과 불만이 한동안은 이어지리라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럼 어떤 내용들이 업데이트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뉴스는 한국유저들에게는 반길만한 소식이었는데요.

 

바로 베타테스트 에서 가장 많이 지적이 되었던 번역 관련 내용입니다.

 

영어를 그대로 한국어로 번역해버리는 완역 때문에 발생했던 혼란이 일부가 음역으로 수정되면서 기존의 아이템 이름에 익숙했던 플레이어들이 이부분을 가장 많이 반겼을것 같습니다.

 

 

특히 기존에 익숙해진 레거시 번역을 최대한 존중 하면서. 라는 표현을 보면서. 블리자드가 한국 팬들의 피드백에도 꽤 신경을 쓰고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템 뿐만 아니라. 보석류, 주얼, 유니크 몬스터의 이름 등등도 함께 변하게 되면서 게임을 과거의 올드 유저들과 새로운 유저들 사이에 발생할 혼란을 최소화 했다는 점에서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스위치 발매 확정 소식도 함께 전해졌는데요.

 

PC와 Xbox 그리고 PS에서만 베타테스트가 진행이 되었었기 때문에 9월24일에 혹시 스위치로는 발매가 되지않고 연기되지는 않을까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셨는데요. 다행이 스위치도 함께 정식 발매가 이루어 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스위치는 베타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식발매후 생기게될 다양한 문제점들을 짚고 넘어갈수 없다는 점에서는 스위치 유저들의 걱정은 이어질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위치로 플레이를 할경우에도 다른 기기들과의 데이터 공유가 가능해질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위치 디아블로 레저렉션인 경우 아주 큰 차이가 생기게 되었는데요 바로

스위치는 4명까지만 파티 플레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되면 스위치로 플레이를 하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레벨업 속도나 아이템 드랍율 등등에서는 8인팟 이 가능한 다른 기기플레이어 들과는 다른 환경에서 플레이를 해야하는 제한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하드웨어 성능을 감안해서 4명으로 제한을 한것 같은데. 보통 스위치 플레이어들은 솔플을 주로 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은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달된 소식은 바로 파티 플레이에 관한 내용입니다.

로비에서 정보를 교환하지 않고 곧장 게임에 참여하고 나중에 친구를 초대하는 방식인데.

혼자서 플레이를 하다가 친구들과 함께 플레이가 가능해질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부분은 편의사항이 추가된것으로 생각할수 있는데요.

 

파티찾기 기능

 

콘솔 플레이어들은 키보드를 지원하지 않기때문에 비슷한 레벨과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을 버튼으로 분류해서 버튼을 누른 사람들끼리 파티를 정해주는 기능을 제공하는데요.

 

이부분은 저로써도 가장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고, 콘솔로 플레이를 하게될경우 파티플레이가 목적에 맞지 않게 작동될 가능성을 지난 베타테스트 후기때도 말씀드린적이 있는데요.

 

저 뿐만 아니라 아주 많은 콘솔 유저분들이 같은 불만 지속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콘솔에서는 로비 기능을 제공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디아블로2 는 각각의 목적에 따라 방이 만들어 집니다. 디아런, 바알런, 카우런, 트레이드, 액트별 버스도 존재합니다.

 

특히나 트레이드 같은경우 거래하는 아이템 으로 방제목을 정해서 원하는 아이템을 거래하게 됩니다.

 

하지만 편의성 때문에 방제목을 따로 정하지 못하게 하고 버튼으로 해결해야만 한다면.

내가 원하는 아이템을 거래하고자 할때 아이템 종류별로 버튼을 다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콘솔로 플레이를 할경우에 아이템 트레이드는 현실적으로 어렵게 됩니다.

 

제가 가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바로 이부분인데요.

채팅 기능을 패드의 한계상 지원하기 어렵다고 하더라도. 방 제목정도는 패드로도 얼마든지 쓸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pc 버전 같은경우 오리지널과 같이 왼쪽에는 채팅기능을 지원하고 오른쪽에는 방이름과 참여인원수 등등을 확인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콘솔에서는 로비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이렇게 버튼만 고를수가 있어서. 플레이어들이 원하는 방을 구체적으로 만들거나 합류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게다가 기왕이면 5명이나 6명 7명 같이 이미 인원수가 차 있어서 활성화된 방을 선택해서 들어간다거나, 레벨이 높은 플레이어 한명이 저렙 여러명을 데리고 다니는 버스의 개념은 콘솔에서는 어려워질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아이템 트레이드 같은경우는 더더욱 트레이드 아이템을 일일이 정해서 플레이어간 매칭을 시켜줄수 없기 때문에 콘솔로 플레이하는 경우 아이템 트레이드는 매우 힘들어질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댓글들이. 스위치로 플레이를 하다가. 트레이드 할때는 컴퓨터로 진행해야 겠다라고 생각하는 유저들이 꽤나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제작자 말대로. pc보다 콘솔 유저가 더 많을것으로 기대가 된다면 콘솔 유저가 따로 pc용 디아블로2 를 추가로 구매하지 않더라도 트레이드를 할수 있게 만들어줄 필요가 있을것 같은데.

 

누구의 아이디어 인지 몰라도, 사용자 편의성 기능이 디아블로의 가장큰 부분을 차지하는 트레이드를 방해하는 요소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이번 베타 테스트때 콘솔 플레이어간 트레이드 할때 발견된 버그도 기사화 된것이 있는데요.

 

 

이 트레이드 버그는 콘솔로 아이템을 트레이드 할경우. 만약 내가 상대방 거래창에 아이템을 올려놓을때 상대플레이어가 거래창을 닫아버리면 아이템을 바닦으로 떨구게 된다는 것인데요.

 

마우스는 순간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아이템창을 닫게 되더라도 내 아이템을 실수로 땅에 내려놓는 상황이 발생하지는 않지만

 

콘솔인 경우 아이템을 이동하는 속도가 매우 느리기 때문에 상대방이 창을 갑자기 닫았을경우 땅을 클릭하게 되고. 아이템은 떨어지게 되는 경우가 발생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템을 일일이 드래그 해서 옮기는 방식이 아니라 클릭만으로 거래창으로 이동하는 기능을 만들어 주어야 이런 실수들을 줄일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해외 유튜버 분들이 이번 소식에 대한 반응은 어땠는지 살펴보도록 할께요.

 

콘솔 도 트레이드 나 다른목적의 방을 만들수 있는 기능이 필요해 예를들면 헬포지 를 빨리 얻는 Rushing 같은 다양한 목적을 가진 방들을 만드는것이 클래식 디아블로지.

 

.

우리는 콘솔 로비가 필요해 특히 트레이드를 위해서. 목소리 체팅기능을 쓰더라도 나이트메어 캐릭터와 레벨1 캐릭터간에 서로 만날수 없는데 어떻게 트레이드를 하겠어.

 

 

이 로비 태그버튼 시스템은 마치 디아블로를 해본적 없는 사람이 만든것 같은 느낌이야. 마고트 레이어 를 파티로 모여서 갈사람이 있을까? 카오스 생추어리만 깨고 디아블로를 죽이지 않을 사람들이 있을까? 왜 디아블로+바알런 태그는 없는거야.

 

 

그럼 매번 내가 룬을 트레이드 하려고 할때마다 파티에 초대해서 파티쳇 기능으로 개인 메세지를 보내야 한다는거야? 그냥 게임속에 채팅 능을 넣으면 안되나? 멍청한 짓이네.

 

 

이건 마치 콘솔 플레이어들은 함께 게임하지 말라는건가

 

 

콘솔 트레이드는 뭔가 보강할 필요가 있어. 로비 시스템을 만들지 않은건 이해가 가지만 트레이드 방은 필요해.

 

 

그래서 디아2는 PC로 해야하는거야. 콘솔 플레이어들 안쓰럽다.

 

블리자드는 그들의 실수를 정식 발매 이후에도 고치지 못하는것으로 유명하지. 그들의 잘못된 선택으로 플레이어들에게 상처를 주고 핵심유저들은 돌아오지 않게 만들지.

이번 레저렉션 에서는 그러지 않기를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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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eA1f33iNyD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