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소에 자신의 목표를 위해 노력하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나 책들을 종종 읽는편입니다.
운동, 사업, 투자, 공부, 등등 그 분야는 각각 다르지만
자신이 노력하고 성공한 사람들에게서는 공통점들을 발견할수 있기 때문인데요
제가 그 공통점들을 이해하고 배우려고 하는 이유는
내가 지금 목표를 당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부분에 그들의 생각과 행동을 적용해서
더 나은 성과를 얻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과 시야를 넓힐수 있어서, 종종 TED 강연들도 챙겨보는데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강연자 중에서는 “사이먼 시넥” 이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가 강연했던 TED동영상은 3300만 조회수가 넘을만큼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호응을 얻었는데요.
자기계발 과 리더십 강연으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이 “사이먼 시넥” 이 그동안 해왔던
수많은 이야기들 중에서도 유독 제가 공감했던 이야기가 있어서.
특히나
이 이야기는 유튜버가 되기를 꿈꾸시는 분들이나, 유튜버가 되기를 망설이시는 분들
그리고 유튜버가 되었지만 내가 왜 어려운 일을 사서 고생하고 있는걸까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꼭 들려드리고 싶어서 준비해 보았습니다.
이야기의 내용은 정말로 간단한데요.
어느날 사이먼 시넥은 친구와 함께 공원에서 작은 마라톤 대회에 참가를 했다고 합니다.
센트럴파크 에서 열리는 행사였는데 완주를 한 사람들 에게 무료로 사과나 베이글을 나누어 주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친구와 경기를 마치고 나서 도착한 곳에서는
테이블 위에 베이글 들을 쌓아놓고 무료로 나누어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무료 베이글을 받기 위해서 길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죠.
사이먼 시넥은 친구에게 우리도 어서가서 베이글을 받자 라고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친구는 긴 줄을 보더니 싫어하는 내색이었죠.
사이먼 시넥은 “무료 베이글 이라니까” 라고 재차 말햇지만
친구는 “아 난 길줄 서서 기다리기 싫어 안먹을래” 라고 거절했습니다.
이 베이글 을 사이에두고 있었던 이 짧은 순간에 사이먼 시넥은
사람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두가지의 다른 시선을 발견할수 있었다고 합니다.
누군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바라보는 반면
누군가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는것들을 바라보고 있다는것을요
자신의 눈에는 베이글 이 보였던 반면
친구의 눈에는 긴줄이 보였던 것이죠
그리고 자신은 사람들 사이를 뚫고 지나가서 베이글을 2개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저는 이 베이글 이야기를 들으며 제가 그동안 지켜봐왔던 많은 유튜버 분들이 떠올랐습니다.
유튜버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들 이나,
유튜버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살고있는 지금의 현실을 바꾸려고 도전하는 사람들 에게도
이 2가지의 서로 다른 생각들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유튜버가 되기를 꿈꾸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많은것들을 희생해 나갑니다.
혹은 누군가는 유튜버가 되고싶은 생각은 있지만 눈앞에 있는 여러가지 장애물 앞에서 망설이고, 멍추어 서고 혹은 포기하고 되돌아 가기도 합니다.
유튜버가 되기위해서는 당연히 잃어버리는것들이 생기게 됩니다. 주말에 꿀맛 같은 낮잠 이라거나, 저녁에 퇴근하고 나서 느긋하게 소파에 누워 TV를 보는 여유, 친구들과 만나서
맥주한잔을 하거나, 핸드폰으로 내가 좋아하는 유튜브 영상을 보며 즐기는 시간들도 양보해야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내가 그동안 하지 않았던 싫어하는 일들도 기꺼이 해야만 하는데요.
다루기 어려워서 멀리했던 컴퓨터를 가까이 해야하고, 영상을 편집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기술들도 익혀야만 합니다.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책을 읽거나, 하루종일 인터넷을 뒤지며 조사를 하거나, 평생 일기장 한장 쓰기 어려웠던 나인데 글이나 대본도 써야만 합니다.
썸네일이나 제목을 어떻게 정하는지, 알고리즘은 어떻게 동작하는지, 유튜브 조회수나 구독자는 어떻게 더 잘 늘릴수 있는지 매번 연구하고 고민해야만 하죠.
유튜버가 되려면 이렇게 내가 정말 좋아하는 것들을 양보하거나, 어렵고 힘든일들을 시작해야만 하는데.
그럼 유튜버 가 되기위해서 여러분들은 무엇을 보고 계시나요?
주변사람들이 유튜브를 한다고는 하는데 그러려면 이것저것 배울것도 많고, 웬지 바빠질것 같고,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주변사람들이 내가 유튜브 한다는것을 알까봐 걱정되기도하고
괜히 시작했다가 구독자도 얼마 안나와서 실망할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에게 악플이 달릴것 같아서 걱정되기도 하고, 해봐야 돈도 얼마 되지 않을것 같고.
혹은 내가 유튜브를 시작하기는 했는데. 편집을 배우려고 하니 웬지 어렵고, 일주일에 업로드 횟수를 늘려야 하는데 오늘은 좀 쉬고 싶고, 내일 해야지 하고 미루어 두었던 작업이 이미 일주일동안 영상업로드는 안되고 있고, 새로운컨텐츠를 위해 책을 읽거나 글을써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미루어 두고 있고, 시작할때의 호기롭던 마음은 점점 사그라들고 뭔가 그만두고는 싶은데 주변에 유튜브 한다고 말은 해놓았으니 포기도 못하겠고, 어짜피 구독자도 별로 늘지 않는데 내가 뭐하러 이고생을 하고 있나 라고 생각중이신가요?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내가 원하는것을 얻는것을 바라보기 보다는
내가 베이글을 얻기 위해 기다려야하는 긴 줄을 바라보고 머뭇거리고 있는것은 아닌가요?
무슨일이든 내가 원하는것을 얻으려고 하거나,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당연히 힘든과정을 겪어야만 합니다.
그 목표가 높으면 높을수록, 그 결과가 매력적이면 매력적 일수록.
그 과정은 더 고통스럽고 , 길고, 어려울것입니다.
아마 유튜버로 성공하기 위해 서야하는 그 줄은 내가 평생동안 서보았던 그 어떤 줄보다도 더 길게 기다려야 하는 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도데체 왜 저사람들은 저렇게 길게 줄을 서있을까? 생각해 보세요.
그 이유는 당연히 유튜브 라는것이 가진 장점들이 그만큼 매력적으로 보이기 때문일것입니다.
유튜브는 내 인생의 큰 변화를 가지고 올지도 모를만큼의 힘이 있다는것을 저도 매일 느끼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는 이 베이글 이야기를 통해 유튜버 분들께 꼭 말씀드리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긴 줄을 보지 말고.
베이글을 보라고 말이죠.
유튜브를 통해 내가 얻을수 있는 많은 장점들, 내 인생을 변화시킬수 있는 원동력,
거의 예외없이 모든 분야의 사람들이 유튜브채널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한단계 높이려는 노력들. 그리고 내 삶이 전성기를 지나 하락하는 시기에 나에게 두번째 전성기를 만들어 줄수 있는 기회로써의 유튜브의 장점들을 보라고 말이죠,
유튜브를 시작하면 내가 상상했던것보다 더 많이 힘들것입니다.
순간순간마다 좌절하고 실암하고, 시청자들에게 혹독하고 냉혹한 평가를 받게 될것입니다.
성장하지 않는 채널앞에서 답답해하고, 돌파구를 찾지못해 헤메게 될것도 분명합니다.
누군가는 줄서서 기다리는 도중에 이탈하거나, 긴줄을 보고 시작도 하기전에 돌아서 버리겠죠.
하지만 누군가는 오직 베이글만을 바라보고 그 과정들은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끝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되는사람들도 있습니다
오래 기다리고 노력한만큼 그들이 얻은 결과의 가치는 더더욱 소중하고 만족스러울것입니다.
저는 성공과 실패에 가장 중요한 요인중 하나가 바로
그들이 무엇을 바라보고 있었느냐 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긴 줄인지, 아니면 베이글 이었는지.
내가 바라보는것이 무엇이냐에 따라.
누군가는 원하는 결과를 얻고. 누군가는 포기하게 되는것이죠.
과연 여러분들은 긴 줄을 보고 계신가요. 아니면 베이글을 보고 계신가요.
내가 지금 유튜버에 대해서 고민하고, 망설이고, 좌절하고 있다면
저는 베이글을 바라보라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나는 “유튜버가 되기를 꿈꾸는 사람” 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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