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오픈베타 가 불러온 새로운 디아블로의 열기

2012년 디아블로 3의 출시 이후, 

10년 이상의 개발과 발전을 통해 드디어 그 모습을 공개한 디아블로4 오픈베타

 

 

디아블로4의 첫 베타 주말은 블리자드가 그 어렵게 배운 교훈들을 속편에 잘 활용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수 있었습니다. 

 

이번 베타 에서는 퀘스트 1막에서의 3개의 퀘스트만 포함되었지만, 

 

지금까지 거의 모든 측면에서 저의 예상을 초과한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최종 퀘스트에 가까워지기까지는 아직도 엄청난 분량이 남아 있지만, 

 

 

다크한 스토리텔링, 지금까지 디아블로 게임 중 최고의 전투연출, 그리고  ARPG를  목표로 하는 라이브 서비스 기반에

꽤나 감명을 받았습니다.

 

네 명으로 구성된 파티로 뛰어다니며 적들을 사냥해 나가는 것은

오래전 디아2를 처음 접했을때의 흥분으로 나를 다시 깨워주었습니다,

 

 

디아블로 4가  분명히 보여주었던 것은  블리자드가 스토리에 관해서는

정말로 진지하게 고민을 했구나 라고 느낄 정도로 강력한 스토리의 출발을 했다는 점입니다.

 

증오의 딸이자 수쿠비의 여왕인 릴리트의 극적인 부활에 이어,

 

그녀의 명령에 따라 인간성이 광기에 빠지면서 성역의 땅을 가로질러 섬뜩하고 끔찍한 스토리를 시작하게됩니다.

 

저는 항상 디아블로 시리즈의 어두운 이야기를 즐겼지만,

 

 

디아블로 4 베타에 있는 이야기는 이전의 어떤 게임보다 더 많은 흥미요소를 가진것 같습니다.

 

릴리트와 그녀의 인간관계, 천국, 그리고 그녀의 대천사 부부는 고통스런 진실과 도덕적 모호성으로 이루어진

복잡하고 난해한 관계가 거미줄처럼 엮여 있습니다.

그리고 베타판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작은 이벤트들도 스토리의 재미를 추가해주었습니다

 

 

퀘스트의 진행이 몇장까지 이어질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알 수 있겠지만, 

 

베타판에서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이미 블리자드의 최고 작품 중 하나라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
넓고 현실감 넘치는 월드도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그 퀄리티는.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진행 과정에서 랜덤하게 발견할 것이 많고 인스턴스 던전도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일단 베타가 허용한 것보다 몇 단계 더 난이도를 높일 수 있게 되면 얼마나 긴장하며 플레이할지 상상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매력의 던전을 탐험하는것또한 정말 즐거웠는데요

 

 

 해골이 기어다니는 지하실, 영혼들이 출몰하는 감옥, 그리고 재미있는 보스 싸움으로 끝나는 끈적끈적한 벌레들로 가득한 동굴로 들어가는 것처럼 다양한 분위기와 함게 서로다른 몬스터들이 적절히 배치되어있었습니다

 

디아4는 플레이해본 많은 사람들이 느꼈듯. 

 

분명 블리자드가 이번시리즈에 승부를 걸었구나 라는것을 느끼기에 충분했습니다.

 

앞으로 정식발매가 더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를 주기에 충분한 오픈베타 였습니다.

 

 

더 다양한 디아블로 관련된 소식들과 영상을 "은우게임세상" 에서 만나볼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vC6pcHuJqQ8&t=23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