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디아블로4 오픈베타 솔직 후기 / 몰입감 미쳤다

카테고리 없음

by 은우채널 2023. 3. 22. 14:54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드디어 디아블로4 오픈베타가 시작이 되어서 저도 하루종일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정말 오랜기간 기다려온만큼 과연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도 컷는데요

 

레벌1부터 레벌25까지의 성장만으로 디아블로4의 전반적인 게임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른감이 있지만

 

 

초반액트 에서도 다양한 것들을 경험해 볼수 있어서 여러가지 장점들과 단점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장점들부터 이야기를 해보자면

 

첫번째로는 캐릭터 커스텀 부분인데요. 내가 캐릭터의 외모만을 고르는 정도가 아니라

내가 만든 캐릭터가 그대로 시네마틱으로 랜더링화되어 실제 내캐럭터가 스토리안에 더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만든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디아4의 시네마틱은 대부분 인게임 시네마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내 캐럭터가 그대로 영상안에 등장하게 되는데요. 초반 고어틱한 시나리오에 내 캐릭터까지 렌더링화 되어서 그대로 나타나니 훨씬 더 시나리오에 몰입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투에서의 장점인데요.

디아블로4의 전투방식과 연출은 패스오브액자일 과 디아3 와 유사해 보이는 부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디아3에서 보여주었던 단조로움 보다는 스킬간의 연계성과 몬스터들의 다양한 공격패턴들 때문인데 훨씬더 긴장하면서 플레이할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스킬을 반복해서 난발한다는 느낌이 아니라. 좀더 쿨타임과 마나 그리고 새롭게 도입된 대시 스킬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서 사냥의 난이도가 달라지는 느낌이라서

패드를 들고 잠이드는 디아3와는 확실히 달라진 긴장감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느껴졌단 장점은 바로 더 다양해진 스킬트리 인데요

 

디아4의 스킬트리는 디아2나 3보다는 패스오브액자일 처럼 좀더 복잡해지고 구체적으로 내 캐릭터를 키워나갈수 있다는점이었습니다.

특히 전설급 아이템을 더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아이템에 맞추어서 스킬트리를 구성해 주어야 한다는 부분이 흥미로왔습니다.

 

 

네번째는 더 넓고 사실적인 월드맵 입니다.

 

디아4에서 가장 인상적이있던 부분이 바로 월드맵인데요. 자연스럽게 마을과 필드가 어우러져 있고 전혀 이질적인 느낌이 안들더라구요. 동굴의 습함, 눈이내리는곳의 으스스하고 건조한 느낌, 그리고 불이 가까이있는곳이면 뜨겁게 느껴질정도로 너무나 현실감있게 잘 표현된 맵 그리고 그 분위기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풍경들은  디아4가 기존의 시리즈와 우멋이 달라졌는지를 보여주는 가장큰 변화라고 할수 있을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장점들은 바로 음악과 분위기 였습니다.

 

디아4를 플레이하다가 문득 와 음악이 너무 좋은데. 라고 몇번이고 혼자말을 했을정도로

각각의 맵마다 너무나 어울리는 분위기의 음악들이 나와주어서 게임을 플레이하는동안 훨씬더 그 분위기에 흠뻑 빠져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아블로4 가 가진 고어하고 어두운 느낌의 분위기를 계속 끊기지 않고 이어가는 흐름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스토리도 훨씬더 어두워졌고, 무언가 나를 위협해 오는듯한 느낌을 계속 받게 하더라구요.

제작진이 이부분을 진짜 신경 많이 썼구나란 느낌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이야기의 중반 후반부의 흐름이 너무나 기대될덩도로 디아4의 분위기는 다크함 그 자체였는데요.

 

하지만 이번 오픈베타는 아쉬운 부분들도 남겼는데요.

 

첫번째는 블리자드라면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게임접속 과 관련된 문제 였습니다.

첫날 웨이팅큐가 정말 오래 걸렸고, 접속중에도 중간에 끊겨서 팅기는 형상들도

어김없이 발생했는데요.

 

베타니까 이해해야지 하면서도, 디아2레저렉션 초반때를 상상해보면

정식 오픈 초반에 극악의 접속불량을 보여주었기에. 오픈베타의 접속문제가

단지 우려스러움으로 끝날것 같지 않더라구요.

 

두번째 아쉬움은 의외로 보스와의 전투였는데요.. 몇몇의 보스들은 움직임이 너무 둔하거나 멈추어 있는 경우도 있어서. 플레이어가 보스를 상대할때 느끼는 압박감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러다가 죽겠구나 라는 긴장감이 좀 느껴지는 난이도라면 좀더 보스 스럽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디아블로4 는 제발 디아3처럼 나오지만 말고 디아2 를 많이 닮아라 라고 기대했던 저로써는 디아3의 단점들은 줄어들고. 디아2의 분위기와 스토리의 어두움이 결합된 느낌이 들어서 일단 초반 플레이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디아블로라는 게임은 어짜피 엔드게임이 무엇이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초반플레이로는 아직 게임의 평가를 하긴 이르지만. 분명한건 디아4는 분명 디아블로 스러워 졌다 라는 부분은 인정할수 있었습니다.

 

제발 정식출시때 좀더 디아블로 스러운 보스들과 엔드게임 컨텐츠들로 반복플레이의 매력을 되살리는 게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