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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역할은 유치원 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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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우채널 2023. 1. 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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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영어" 라는 영어 유튜브 채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은우아빠" 입니다

 



오늘은 제가 영어 이야기를 하려는 게 아니라

제가 평소에 정말로 관심이 많은

육아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도 많이 의식을 안하려고는 하는데

어느 샌가 남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 온 지는

벌써 17년차가 되어가고

제 아이의 아빠로서 살아온 지는

어느덧 12년 차가 되어가는데요

 



그렇게 살다 보니 누군가 남편으로서

혹은 아이의 아빠로서 다양한 경험들

그리고 직업적 특성상

오랜 기간 동안 아이들을 가르쳐 오면서

다양한 경험들을 했을 거 아니에요

그런 것들 중간 중간에

제가 정말로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오랜 기간 동안

아이들과 함께 공부를 해 오다 보니까

부모님들과 아이들간에 관계가

교육에도 정말로 중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너무나 평소에 많이 하게 되었어요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공유를 하면서 정보를 쌓아가면 좋을 것 같아서

제가 새로운 유튜브 영상을 찍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첫 번째 주제로

남편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

 



결혼을 하는 것과 아이를 가지는 것은 정말로 엄청난 차이가 있다

라는 것을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아 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아실 텐데요

저는 결혼을 하고

5년 정도는 아이가 없이

그냥 부부 끼리만 살았기 때문에

결혼하기 전과 결혼한 후에

큰 변화를 느끼질 못 했었거든요

그런데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정말 엄청난 변화들을 겪게 되었습니다



누구나 처음 아이를 가지게 되면

경험이 없기 때문에 엄청 당황할 수밖에 없잖아요

저도 아이가 태어나고 제대로 잠도 못 자고

아이 옆에서 붙어서 계속 있어야 되니까

아이를 한 명 낳아서 키우는 데 엄청나게

많은 체력과 시간이 들어가는구나 를 알고

정말 깜짝 놀랐었는데요

요즘에는 그래도 아빠들이

아이가 태어나고 나면

정말 열심히 옆에서 도와주잖아요

기저귀도 갈아 주고

분유도 타주고 이유식도 먹여 주고

이런 역할들을 정말 많이 하는데요

저도 막 경쟁심 일어나서

내가 더 잘해야지 이런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니까

역시나 어린이집에 가서도

무슨 행사 때마다 아빠들이 참여를해서

고기도 구워 주고

 



아이들과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그런 역할들을

아버지 분들께서 너무나 충실히 하는 걸 보면서

야 요즘 아빠들 진짜 많이 달라졌구나

진짜 옛날 아빠 들과는 달라 라고

생각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초등학교에 아이가 진학하고 나면

그렇게 적극적이고

어디나 아이 주변에 보이던

그 많은 아빠들이 어느 순간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제가 시간이 날 때마다 아이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정문 앞에 가서 기다려서

아이들 데려오기도 했었는데요

그런데 그때 느낀 건

정말 정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빠가 저밖에 없더라고요

다 엄마들 이고

 

아빠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 거예요

분명히 유치원 때는 진짜 많았거든요 아빠들이

제가 보이지도 않을 정도로

아빠들이 엄청나게 많고

적극적이고 너무나 열심히 아이들과 놀아 줘서

요즘 아빠들 대단하다 라고 느꼈는데

그런데 초등학교에 가니까

그렇게 열심히 적극적으로

아이들과 무언가 함께 하려고 하는

아빠들의 숫자가 너무 빨리 사라지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아이들과 놀러 다니는 경우도 마찬가지 었는데요

어렸을 때 유치원 때까지만 해도

부모와 함께 어딘가 놀러 가는 경우가 생기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아빠들도 함께 참여를 해서

아이들과 놀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캠핑장에 함께 가족끼리 가기도 하고

혹은 키즈카페 가도

아버지들이 따라오시는 경우가 정말 많거든요

그런데 어느 시점이 지나면

엄마들만 가지

아빠들은 절대로 아이들이 놀러 가는 곳에

끼려고 하지 않습니다 저는 같이 가거든요

그래서 가면

아빠가 나 혼자야 다들 엄마들만 있고

같이 간 사람은 저밖에 없어 가지고

저 혼자서 남자가 해야 되는 역할들을 하곤 했었는데요

그래서 제가 느낀 것은

 



아빠들이 요즘에 정말로 적극적이고

육아를 누구보다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그게 제한 시간이 걸려 있구나

유치원 때까지만 이라고 생각하고 계신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들이 태어나서 느끼기에는

늘 아빠는 엄마와 함께

나와 무언가를 해 주는 사람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는 아빠가 빠지고 없는 거죠

육아에서 아버지의 역할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라는 걸 아이가 못 느낄 리가 없잖아요

어느 순간부터는 아

이런 것들은 엄마만 하는 거구나

라고 생각하게 될 것 같아서

초등학교에 올라가고 나서도

당연히 아버지의 역할은

 



그만큼을 유지해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하거든요

제가 가르쳤던 다양한 학생들 중에서

부모님들과의 관계가 정말로 좋은 학생들을 보면서

어떻게 부모님들이 평소에 하면

아이들과의 저렇게 평소 때 관계도 좋고

대화도 충분히 이루어지고

아이가 부모님의 대해서 거리감을 느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런 부모님들을 보면

늘 아이들과 그런 시간들이 정말로 많더라고요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있는 것에 대해서

전혀 스트레스 받아 하지 않고 뭐든지

부모님과 같이 있는 것을 당연하게 여기는

그런 아이들을 볼 때마다

저도 되도록이면

우리아이와 나와의 관계를

그렇게 만들어야 되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

제가 할 수 있는 노력들은 최대한 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가끔 제가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듣다가

너무나 안타까운 순간순간들이 어떤경우냐면

아이들이 막 고민을 이야기 해요

 



그래서 뭐가 고민인데 라고 하면

여자애들 같은 경우는 

오늘 아빠랑 둘이서만 있어야 된다는거야

둘이 차를 타고 어디를 가야 된대

그런데 그게 왜 라고 물어보면

너무 불편하다는 거에요

아빠랑 둘이 있는 그 순간 자체가

혹은 아빠랑 오늘 둘이 밥을 먹어야 된대 그런데

그 밥을 둘이 먹는 게 너무 불편하다는 거예요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그런 말 자체가

나도 아빠로써 너무 상처가 되는 거에요

왠지 나에게 하는 이야기 같고

내가 왠지 그 아빠 입장이 되는 것 같아서

그 이야기를 듣는 내내 너무 불편했는데

그만큼 평소에 아버지와 아이 간의

사이가 멀게 되면 어느 순간 아이가

아빠를 너무 불편해 한다는 게

제가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나는 절대로 불편한 아빠가 되면 안 되겠다

내 아이에게 되도록이면 편안한 아빠

평소 때도 늘 함께하는

그런 아빠 역할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저도 되도록이면 많은 시간을 보내 주려고 하거든요

지금도 아이를 키우고 계신

많은 분들이 계실 거 아니에요

유치원 까지는 정말로 열심히 할게 분명 하거든요

그런데 제가 아버지들깨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은

거기까지 가 끝이 아니다

그 뒤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까지

지금 아빠가 하던 그 위치에서

늘 아이와 눈높이를 맞춰 가면서

그 자리를 유지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 영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아빠와 아이 간

유대 관계가 정말로 중요한 이유는

 



아빠 역할이라는 게

아이가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아빠의 역할이 늘 주어 지거든요

그냥 아이들 옆에서 놀아주는 정도에 역할이었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사춘기에 빠지기도 하고

누군가와 싸우기도 하고

혹은 감정적으로 대립하고

말을 걸기 어려워진 그런 순간들이 오잖아요

그런데 어느 순간

엄마가 그 부분을 해결하기

너무 부담스러운 순간이 오게됩니다

특히 아이가 아들인 경우는 더 심하거든요

엄마가 어느 순간 이 아이를

내가 이기기가 어렵다라는 순간이 오게 돼요

그럼 그때 드디어

아빠한테 헬프를 요청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평소에 아이와

시간을 별로 많이 보내지 않고

아이와 유대감이 강아지 않는 부모는

갑자기 나타나서 그런 잔소리 하는 악역을 맞게 되면

오히려 아이에게는 더 부작용이 심할 거 아니에요

평소때는 나랑 대화도 별로 안 하고

나랑 같이 시간도 안 보내다가

갑자기 나타나서 나한테 막 잔소리를 하는 거니까

아버지로서는 그런역할 자체가 달갑지도 않고

그렇게 갑자기 아빠가 등판 되면

효과도 크게 보기 어렵기 때문에

평소에 아빠가

아이와 늘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확보하면 확보할 수록

그런 중요한 순간들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혹시나 아빠 들께서 

나는 유치원 때까지 열심히 하고

아이가 드디어

초등학교 들어가기만 하면

나는 자유다 라고 생각을 하고 계시나요

그럼 깨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든

중학교에 가든 늘 나의 여가 시간을

 

 


아이와 함께 하려고 해 보세요

저도 그런 독립을 늘 꿈 꾸었었거든요

아 그래 아이가 좀만 크면

내 자유 시간 좀 생기겠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이 좀 늘어나게지

나도 혼자 어디 커피숍 같은데 가서

커피라도 한잔 해 보자

라는 생각들을 꿈 꾸시길 텐데

아이가 태어나서 유치원 때까지 아이와 함께하고

많은 시간을 보내느라 힘드셨잖아요

그런데 그 힘든 걸 조금만 더 연장해서

중학교 고등학교 때도 아빠가 그 만큼의 시간을

 



아이와 보내 주시면 어떨까 해서

오늘 영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오늘 긴 제 이야기를 함께 들어 주셔서

정말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아빠들

혹은 부모님들이 아이를 키우면서

교육이나 육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내용들을

제가 경험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섞어서

전달을 해 드릴 테니까요

앞으로도 제 영상을 많이 시청해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되셨다면 꼭 구독과 좋아요

눌러 주시면 정말 감사 드리겠습니다

그럼 다음 영상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_xK_SyrbSk&t=49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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