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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미친듯이 유튜브를 하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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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은우채널 2022. 10. 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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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느새 유튜브를 시작한지 5년차가 되었는데요.

 

그만큼 저는 그동안 5살 더 나이를 먹은것 입니다.

 

 

정말 마흔살이 넘고 나니 시간이 흐르는 시간이 30대 때보다 2-3배는 빨라진것처럼 느껴지는데요

 

제가 나이를 한살한살 들어가는것은 저의 은퇴가 점점 다가오고 있다는 것 이기도 하는데요.

 

물론 아직은 정말 먼~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저는 5년전부터 내가 은퇴후 무엇을 할것인가 에대한

 

고민을 너무나 진지하게 시작했고.

 

내가 유튜브를 시작하게된 가장 강력한 동기도 역시나 “은퇴이후의 삶" 에 대한것 이었습니다.

 

요즘 주변에서 저를 바라보는 분들이 내가 미친듯이 풀파워로 달려나가는 모습을 보면

 

아니 20대때도 그렇게 안살더니. 왜 갑자기 요즘 이렇게 바쁘게 사느냐 라고 묻는분들이 계십니다.

 

저 역시도 제가 고3때보다도 더 열심히 살고 있는 제 모습이 신기할때가 많은데요.

 

그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동기부여" 라고 생각하는 것을 떠올리면 

 

성공에 대한 욕심.?

 

꿈을 이루기위한 희망?

 

유튜버로써 유명해 지는것?

 

좋은 집 좋은차를 사는것? 등등 

 

뭔가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고 싶다는 것들일텐데요



저에게 가장 강력하게 동기부여를 해주는것은

 

“내가 미래에 무언가가 되어야 겠다.” 라는 종류의 것들이 아니라.

 

“나는 절대로 이렇게는 되지 말아야 겠다 “라고 생각하는 것들 입니다.



모두가 그럿듯 저도 나이가 들고 은퇴하는 시기가 다가올것 입니다.

 

그때가 오면 “나는 무엇을 하며 살아갈 것인가" 에대한 고민을 하게 될텐데요.

 

매일매일 눈뜨고 반복적으로 주어졌던 나의 일상에서

 

어느순간 눈을뜨면 내가 오늘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낼것인가를 고민해야할 

 

그 순간이 언젠가는 저에게도 올것이라는 생각을 저는 매일매일 합니다.

 

 

 

당연히 수익은 줄어들고

 

줄어든 수익만큼 나의 행동범위는 더더욱 줄어들것입니다.

 

내가 아들에게 늘 사주었던 밥한끼를 사주는것이 고민되거나

 

친구들을 만날때나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것도 부담이 될것이고.

 

아파트 관리비나 전기세에 대한 고민. 그리고 하루하루 오르는 물가가

 

내가 젊었을때 느꼈던 부담감에 몇배는 더 심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이런 경제적인 부담을 덜기위해서

 

나는 무엇인가를 할일을 찾을것이고.

 

이미 나이가 들어버린 나에게 허락되는 일들은 거의 대부분

 

평생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해온 저에게 익숙하지 않은것들 일것입니다.



나의 자존감은 더더욱 낮아질것이고

 

그렇게 점점더 스스로가 작아진채 노년으로 접어들게 될것입니다.



내 행동반경이 줄어든 만큼 나는 더 빨리 나이가 들어가는 느낌이 들것입니다.



저는 이른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질때나.

 

새벽 늦게까지 편집하기 싫어질때.

 

컨텐츠를 만들어내기 위해 새로운것을 공부해야할때나.

 

그냥 오늘 하루는 아무것도 하지 말고 하루 쉬자 라고 느껴지는

 

그 순간순간마다.

 

제가 절대로 되고 싶지 않은 나의 20년 뒤를 생각합니다.

 

 

내가 오늘 무엇을 해야할지를 고민하고 있는 내 스스로를 떠올리는 그 순간

 

저의 나약함은 사라지고 

 

제가 원래 해야하는 것들에 다시 집중을 하게 됩니다.



제가 가장 스스로에게 실망스러웠던 순간들을 떠올려보면

 

“아 그래 뭐 대충 이렇게 살다보면 어떻게든 되지 않겠어?” 

 

라고 살아왔던 순간들 입니다.



그런 막연한 희망을 가진채 행동하지 않고 살아왔던 시간들 이후에는

나에게 아무것도 이루어지거나 생겨나는 것이 없다는것을 알았습니다.

 

“아 세상에는 절대로 공짜가 없구나"  라는것이

 

내가 살아오며 깨달은 가장 중요한 진실 이었던 것이죠.



 

 

누군가에게는 다들 그렇게 사는거지뭐. 

 

나이가 든다는것은 어짜피 그런것들을 감수해야 되는거야

 

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적당히 살다보면 적당히 행복해 질것이라 더이상 순진하게 믿지 않습니다.

 

내가 지금 이 순간을 얼마나 치열하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나는 그 성적표를 앞으로 다가올 10년 20년 뒤에 받는것이라 생각해요.



그 때가 오면.

 

저는 여전히 제 아들에게 눈치보지 않고 근사한 저녁식사를 사줄수도 있을것이고

 

아파트 관리비나 전기세를 걱정하며 하루하루 고민하지도 않을것입니다.

 

여행을 가거나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는것에도 망설이지 않을것이며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시간에, 내가 원하는 만큼,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당연히 그 중심에는 유튜브채널이 있을것이구요.

 

남들이 내가 오늘 무엇을 하며 하루를 보내야 하나 고민할때

 

나는 40대의 지금의 내모습처럼 하루하루 정신없이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을것입니다





왜 내가 지금 유튜브 채널을 이렇게나 미친듯이 열심히 해야하는지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내가 20년뒤 30년뒤에 어떤모습으로 살아가게 될지 한번즘 고민해보세요.

 

그 어떤 동기부여보다 강한 원동력으로 나를 이끌어 줄것 입니다.



You may delay, but Time will not.

Benjamin Franklin.

 

벤자민 프랭클린의 명언 인데요.

 

당신은 지체할 수도 있지만 시간은 그러하지 않을 것이다.

 

 

오늘 하루 내가 해야할것들 앞에서 망설이고 있다면

늘 이말을 떠올려 보세요.

 

시간은 절대로 나를 기다려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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