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원래 이런 사람" 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라.

 

현재 카이스트 총장으로 재직중인 이광형 총장이 쓴 책인 “우리는 각자의 별에서 빛난다" 라는 책을

우연히 읽게 되었습니다.

 

 

그저 표지와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책이었는데 읽다보니 유튜버로써 그리고 인생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공감할만한 내용들이 가득한 책이었는데요.

 

이광형 총장은 드라마 “카이스트" 에서 괴짜 교수로 등장하는 실제 모델이기도 한데요. 15년 동안 거꾸로 TV를 뒤집어 놓고 시청할 정도로 일반적인 생각의 틀을 벗어나는 행동으로도 유명한분인데요.

 

벌써 15년째 TV를 거꾸로 보다보니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나 뇌의이해 구조에 대해서도 이해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속에는 내가 꿈꾸는 일을 이루거나, 오늘보다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원하는 분들에게 전달해주고 싶은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는데요. 

 

유튜버인 우리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이야기가 많아서. 아. 이부분은 다른 유튜버 분들과 공유하면 정말좋을것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번째로는 “나만의 루틴을 만들어 끈질기게 반복하라"  라는 부분 입니다.

 

저자는 만나는 사람들마다 이렇게 자주 이야기를 한다고 합니다. “원하는 바가 있다면 뇌의 연결 회로를 그 방향으로 계속 만들어 보라고" 말이죠.

 

우리의 “뇌"는 너무나 신기해서. 내가 같은 생각과 행동을 반복하게 되면 그것에 대해 능숙한 연결회로 를 만들어 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이 부분은 우리도 평소에 많이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무슨일이든 처음에는 매우 낮설고 어렵더라도

매일 반복하고 시간이 흐르다보면 점점 익숙해져서 어느샌가 너무나 능숙하게 해내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수 있는데요. 

 

유튜버를 처음 시작할때만해도 어떻게 촬영하는지, 자막을 넣는지, 편집은 어떻게 하는지 하나도 모르고

영상 한개를 편집하기 위해서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들여도 엉망이기만 했는데

 

매일 하루 4시간이상씩 5년을 반복하다보니 이제는 영상제작 이라는것이 내 삶의 일부가되고, 오전, 오후, 새벽시간에 해야할일들이 정해져있고, 틀이 잡혀가다보니 과거에는 일주일에 영상 2개 만들어서 업로드 하는것도 너무나 어려웠는데. 이제는 일주일에 영상을 7개 정도 만들어서 채널 3개를 운영해 내는것이 가능해졌다는것이 스스로도 신기할때가 많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뇌 는 불가능한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힘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책속에서 제가 너무나 공감했던 부분은 바로

“나는 원래 이런 사람" 이라고 함부로 말하지 마라. 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우리가 무언가 목표를 세우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내 모습을 완전히 새롭게 바꾸어야 가능한다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살입니다.

 

저도 늘 아이들과 대학을 목표로 공부를 해오다보니 부보님이나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받는 

질문들이 어떻게 하면 성적을 올릴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수 있을까요?

같은 입시와 성적에 대한 이야기들인데요.

 

이런 질문을 받을때마다 저는 늘 한결같이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원하는 대학에 가기 위해서는, 무슨 문제집을 살지, 어떤 선생님을 만나는지, 어떤 학원을 다녀야 하는지

인강은 무엇을 들어야 하는지, 수능 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지 등등 이런 것들보다 가장 중요한것은

 

학생 스스로가 매일 매일 학교와 학원시간을 빼고 매일 4시간의 공부시간이 유지된다면 원하는 대학에 

갈수 있을것 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시험기간이든 아니든, 방학이든, 추석이나 설 명절기간동안 친척들이 모여있든, 비가오든 눈이오든

내가 고등학교 3년간 매일 하루 4시간의 공부시간을 스스로 해낼수만 있다면 본인이 원하는 대학에

갈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할때마다 학생이나 부모님들의 반응은 “에이 저는 그렇게 한번도 해본적이 없어서 절대로 불가능 해요"  “선생님 우리아이는 그런 아이가 아니에요”  라는 반응입니다.

 

반에서 1등 하는 아이처럼 저는 절대로 공부못해요. 왜냐하면 저는 늘 이렇게 살아왔거든요.

 

그건 그 친구가 특별하고 어릴때부터 꾸준히 공부해왔으니 가능한것이죠. 라는 반응을 들을때마나

 

저는 너무나 안타까울때가 많은데요.

 

왜냐하면 세상에는 “원래 그런사람 으로 태어난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내가 무엇을 하기 어렵거나 할수 없다고 생각하는것은 내가 아주 오랜기간동안 반복하며 살아온 나의 생활 습관이나 패턴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는 아침잠이 많아서 절대로 일찍 일어나지 못해"

“나는 평생 점심이나 저녁먹고 난 이후에는 한시간정도 쉬지 않으면 소화가 안되더라”

“학교 끝나고 나서는 PC방가서 게임좀 해줘야 나는 공부가 잘되더라"

“집에서는 도저히 공부가 안되. 집은 늘 쉬는 공간이었으니까 공부하기에는 분위기가 안맞아"

“나는 원래 영어랑 수학을 싫어해서 어렸을때부터 안했으니까. 대학은 어렵겠지?”

 

말은 각각 다르지만 

이런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는 바로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니까 그렇게 하는건 쉽지 않아. 라는 이야기 입니다.

 

지난 10년동안 나의 행동이 나 스스로를 이렇게 나약하게 만들고 

절대로 바뀔수 없다는 틀속에 가두어 버리는것이죠.

 

반에서 1등하는 학생과 나 는 태생부터 다르다 라고 생각해버리는 심각한 오해에 빠지게 되는것은

이 모든게 잘못된 나의 습관들 때문이라는것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종종 선생님은 원래 영어를 잘 하시니까 쉽죠,  공부를 늘 잘하셨겠죠.  라는 이야기를 듣는데요.

저는 지금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직업으로 하고 있지만. 제가 학생때 가장 싫어하고 못했던 과목이 바로 “영어" 였고, 저는 그 누구보다 많이 놀고 공부를 하기 싫어했던 학생이었습니다.

 

지금 제가 영어를 너무나 좋아하고 , 오랜기간동안 가까이 하다보니 영어가 익숙한 사람이 되었지만

학생때는 늘 영어는 내가 절대로 극복할수 없는것 으로 여기며 살았었습니다.

 

제가 유튜버가 되고 유튜버로써 성공하고 싶은 많은 초보유튜버 분들에게도 꼭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내가 정말 원하는것이 있다면. 스스로가 과거에 어떤 삶의 패턴으로 살아왔던 간에.

“나는 원래 이런사람 이니까" 라는 생각의 틀을 꼭 깨셨으면 좋겠습니다.

 

처음부터 유튜버가 되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누구도 없을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내가 원하는것이 유튜버든 , 인생의 목표를 위해 무언가를 이루고 싶은 분들 이라면 꼭

내가 성공하기 위해 필요한것들을 하나하나 리스트를 만들고 해내려고 해보세요.

 

잠을 줄여야하면 매달 30분씩 일찍일어나 보려고 하거나,  컴퓨터를 멀리했었다면. 지금부터라도 

컴퓨터를 가까이 해서, 자판부터라도 익혀두세요,  글을 한번도 써본적이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짧은 글이라도 써보세요, 공부를 오랜기간 해오지 않았다면, 지금부터라도 유튜버에게 필요한 공부들을

하나하나 배워나가 보시기 바랍니다.

 

이런것들을 다 해내려면 당연히 유튜버가 되기전의 내 삶의 모습으로는 절대로 불가능 하다는 생각이 들것입니다.

 

하지만 그럴때마다 꼭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바로.

 

“나는 원래 그런 사람 이니까" 라는 그 강력한 틀을 깨야 한다는것 입니다.

제가 늘 주변분들에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보아라 라고 추천하는 이유중 하나도 바로

유튜브라는 그 새로운 환경 속에서 기존의 내 모습과 전혀 다른 삶의 모습을 만들어 볼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틀을 깰수만 있다면, 나는 원래 그런사람 이니까 라는 고정관념만 극복할수 있다면

유튜버든 내가 원하는 목표가 무엇이든 성공할 가능성은 무한대로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늘 할수없어 라는 말을 버릇처럼 이야기해오던 저조차 가능한걸 보면.

분명 여러분들도 할수 있으실거라 생각합니다.

 

원하는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 필요한 시간이 4시간 이라면.

유튜버가 되기위한 4시간을 만들기 위해 조금씩 내 일상생활을 패턴화 하다보면

어느새 내가 절대로 불가능 하다고 생각했던 영상 업로드를 해내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