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디아블로 이모탈 절대로 하지말라는 이유

카테고리 없음

by 은우채널 2022. 6. 10. 03:01

본문

728x90
반응형
SMALL

드디어 디아블로 이모탈이 화려하게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몇주동안 네이버광고 첫페이지에 꾸준히 사전등록 베너가 떠서 

 

블리자드가 이모탈 홍보에 정말 열을 올리고 있구나 생각했는데

 

오픈 첫날부터 전세계 3500만 다운로드 수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 기록은 리니지 시리즈들 이 가진 기록보다 2배더 높은 수치라고 하는데요.

 

 

플레이를 해본 유저들의 게임평가는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일단 게임성 자체는 나름 높게 평가를 해주고 있는것 같아요. 그래픽 이나 타격감 스킬이펙트 등등 이모탈을 부정적으로 봐왔던 사람들도 이부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게임은 할만하다 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게다가 PC용으로도 서비스를 하면서 기존 디아블로2 나 3의 팬들 그리고 게임유튜버 분들도

적극적으로 플레이 영상을 올리며 디아블로2 레저렉션 이후로 오랜만에 디아블로의 관심도가 높아지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많은 관심속에서도 디아블로 이모탈의 혹평도 만만치 않게 나오고 있는데요

특히 디아블로에 진심인 해외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아주 강하게 두둘겨 맞고 있는중입니다.

 



 



메타스코어를 보더라도 게임평가는 79점으로 무난한 편인데 비해, 유저스코어는 0.7 이라는

최악의 점수를 받고 있는데요.

 

다른 디아블로 시리즈들에 비해 이모탈은 정말 게임평가와 유저들과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리고 있습니다.

 

그럼 과연 디아블로 아모탈이 왜이렇게 해외 유저들에게 낮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 커뮤니티 반응을 기반으로 5가지 이유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나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은 과금 유도 입니다.

 

리니지를 대표하는 국내 온라인 게임에 익숙한 한국 유저들에게 모바일 게임은 당연히 과금이 기본이고 돈이 곧 실력 이라는 개념이 오래전부터 자리잡아 왔는데요.

 

해외유저들에게 이런 과금시스템은 매우매우 부정적으로 인식됩니다. 게임은 실력으로

인정받아야 하고. 오직 그 실력을 쌓으려면 오랜 노력과 시간을 갈아넣어야 한다는것이

게임을 평가할때 가장 중요한 요소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LOL처럼 과금 요소가 존재하지만 게임내 플레이에는 영향을 주지않는 형태로만

존재하는것이 당연하다 라는것이 오랜기간동안 개념으로 자리잡아 왔습니다.

 

특히나 디아블로는 해외유저들에게는 가장 오래된 프랜차이즈 이자 오직 디아블로만을 플레이해온 유저들이 정말 많을 정도로 특별하게 여겨지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이런 디아블로 시리즈에 이모탈이 가져온 과금유도 시스템이 큰 저항을 불러온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모탈이 오픈한이후 국내 에서는 디아블로 게임 유튜버 분들이 주로 긍정적인 평가를 이어가며 다양한 플레이 영상들을 제작하는 반면

 

거의 모든 해외 유명 디아블로 스트리머들을 일제히 강력하게 디아블로 이모탈의 과금정책을 비판하기 시작했습니다.

 

  

 

지자란은 대놓고 이게임을 하지 말라 라고 이야기 했고

 

 

그루비는 이게임을 왜 자신이 하지 않는지에 대해서 조목조목 설명했습니다.

 

 

아예 이 게임 자체를 디아블로라고 부르지 말아야 한다라는 영상과

 

 

디아블로 이모탈이 블리자드의 명성을 파괴하고 있으니 과금정책을 멈추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스트리머도 있습니다.



 

내가 좋아했던 블리자드는 사라졌다 라고 분노하거나

 

 

앞으로 이모탈은 완전한 재앙이 될것이라고 예고하는 스트리머 등등

 

디아블로 이모탈 게임이 출시되기 전 어느정도는 비판적인 평가를 받을것 이라는 생각은 했었지만 이정도로 강하게 해외유저들의 저항을 받는 이유는 바로 

디아블로 이모탈에 적용된 과금 시스템이 심리적 한계를 넘어서서 과도한 현금유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걷으로 보기에는 과금유도가 강하지 않은 게임처럼 보입니다. 

아이템도 거래가  되지 않는 아이템들 이라거나, 장비를 갖추는데에도 큰 무리없이 저레벨 구간부터 차곡차곡 갖추어 입을수 있는데요.

 

하지만 걷으로는 과금요소가 강하지 않은것처럼 보이는 이모탈은 게임을 본격적으로 플레이하는 구간에 접어들게 되면 본격적으로 엄청난 과금을 유도하게 됩니다.

 

그 대표적인 아이템이 바로 전설보석의 존재 인데요. 아이템은 그냥 쉽게 얻게 해준 대신

그 장비를 강화하기 위해 필요한 보석은 돈을 써야 하는 구조인데요.

 

전설보석을 노가다를 통해 얻기에도 어려운데. 그마저도 무과금 유저들에게는

1성이나 2성 까지의 보석만 얻게 되어있고 그마저도 숫자 제한의 폭이 있습니다.

 

전설보석 5성짜리 하나를 만드려면 수백개의 보석들을 재료로 갈아 넣어야만 하는데

한달에 한두개 제공되는 전설보석으로 5성을 맞추려먼 거의 불가능에 가깝게 느껴저서

과금을 하고 던전에 들어가는 방법을 택하게돕니다.

 

이뿐만 아니라 배틀패스는 구입하게 되면 기본장비들을 향상시킬수 있는 아이템도 얻을수 있고.

 

그리고 로그인 보너스를 얻을수 있는 부스터또한 유료이고 30일간 접속을 강제하는 형태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인벤토리를 추가로 늘리려면 돈이 들어가는데요 이마저도 한달이 지나면 사라지게 됩니다.

 

디아블로3 를 하며 우리에게 익숙해진 균열시스템도 돈을 내고 들어가느냐 내지 않고 들어가느냐 에 따라 보상이 달라집니다.

 

게다가 과금을 본인이 얼마나 많이 했는지를 외형적으로도 과시할수 있도록 아이템들이 일정수준이상에 도달하게 되면 외형을 변화할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적은 금액으로는 그 변화가 미미해서 좀더 큰 날개, 더 화려한 장비의 외형을 갖추기 위해서는 더 많은 과금을 해야 합니다.

 

이 과금 정책들이 너무나 극악이어서 과연 이렇게 게임을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인지 

아니면 비판이 이어지면 이런 정책들이 조정을 거치게 될수밖에 없을것이라고 예상하는 유저들도 있습니다. 

 

디아블로 이모탈이 출시되기전 개발자 인터뷰에서 와이엇 챙이 발언한 

“이모탈에서는 돈을주고 장비를 사거나 강화 할수 없다” 라고 발언한 데에는 교묘한 속임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장비 라고 했지 전설보석 이라고 말하지는 않았으니까 말이죠.

 

디아블로 이모탈은 게임을 진행하면 할수록 처음에는 없었던 과금시스템이 해금되게 됩니다.

 

LOL처럼 돈을 주면 캐릭터 외형정도만 변하는것이지 게임자체에는 아주 큰 영향을 주지 않는것처럼 보여지다가.

 

 게임을 하면할수록 점점더 과금을 유도하는 방식에 엄청난 분노가 폭발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지금까지 플레이해온 이모탈 유저들은 이게임은 걷으로는 디아블로3의 외형을 닮아 있지만 이게임의 진짜 목적은 5성급 보석을 얻는것이고.

 

그 보석에 따라. 캐릭터의 능력, 스킬, 외형, 등등 거의 모든것이 바뀌기 때문에 결국 

5성급 보석을 만들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가진 매우 교묘하고 악랄한 게임이라고 평가됩니다.

 

차라리 대놓고 현질유도를 하는 리니지 가 더 착해보일만큼. 이번 디아블로 이모탈의 과금유도 정책은 앞으로도 거세게 이어질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과금요소들을 반기는 유저들도 간혹 있습니다. 디아블로 도 리니지 처럼 해비과금 유저들을 위한 게임이 아닐 필요가 굳이 있겠냐는 것이죠.

 

과금을 하고 싶은 고래 유저들은 과금을 해서 그들만의 리그를 즐기면 되고.

그렇지 않은 일반 유저들은 얼마든지 하루 5분 10분정도만 투자해서 가볍게 즐기기에도

충분히 즐거움을 줄수 있는 요소들도 얼마든지 있다고 말아죠.

 

한국 유저들이게는 매우 익숙한 이 개념이 해외에서는 이제서야 인식되어지고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돈이 많은 사람들도 그 돈을 써가며 즐길수 있는 게임이 있어야 한다는것이죠.

 

어느샌가 당연하게 여겨진 “돈을 많이 쓴자가 승리한다” “Pay to win” 이라는 개념이

디아블로 이모탈을 시작으로 해외유저들에게도 당연하게 인식되는 시점이 되지는 않을까요.

 

Pay to win 이 게임에서 그저 퇴출되야만 하는 대상이 아니고 게임의 중요한 요소중 하나로

인식되어 질지 그리고 앞으로 디아블로4 에서는 이런 부분들이 어떻게 적용될지

 

기대와 우려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디아블로 이모탈로 인해 다시금 디아블로 프랜차이즈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을 모으는데는 성공한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RuXoyaIMss&t=116s 

 

728x90
반응형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