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2 레저렉션 2.4 패치 드디어 시작 / 어떤 캐릭터로 시작할까?

디아블로2 레저렉션의 PTR 2차 테스트가 종료되었습니다.

레저렉션의 2.4 패치는 한국 시각으로 4월 15일이고 래더는 2주 뒤인 4월 29일부터 시작합니다.

 

 

10년 만의 대규모 패치 인데다가. 레저렉션이 발매되고 첫 래더의 시작이다보니

이번 패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는데요.

 

각종 커뮤니티나 유튜브 방송에서도 과연 새롭게 적용되는 패치에서 첫번째 래더캐릭으로 어떤것을 선택할지에대한 이야기도 활발하게 진행중인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캐릭터가 이번 패치로 인해서 각각의 직업들이 좋아진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의견이 분분한데요.

 

역시나 구관이 명관이듯. 원소술사 와 성기사 의 2파전이 예상되는데 

 

 

첫번째로 원소술사를 살펴보면 가장 큰 변화를 보이는것은 역시나 번개파장의 상향조정입니다.

 

과거에 노바로 불리던 번개파장을 주로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는데요.

이번 패치로 번개파장이 스킬간 시너지를 받게 됨으로인해 과거에 영광을 누렸던

노바소서가 부활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체라소서로만 단일화되던 플레이스타일의 변화가 새로운 재미를 줄것 같아서 원소술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시원스럽게 번개파장을 펼치면서 플레이 해보고 싶은 기대감이 클것 같습니다.

 

노바소서 플레이 영상 노바소서 떡상각! 추억이 현실이 되었다

 

 

 

그리고 두번째로 살펴볼 직업은 성기사 입니다.

 

 

이번 패치에서 가장 큰 상향을 받았다고 할만한 스킬이 바로 성기사의 “천상의 주먹” 스킬입니다.

과거에 (피스트 오브 더 헤븐) 으로 불렸던 스킬이라서 피스트 스킬을 사용하는 성기사를 피스트 딘이라고 하는데요. 

 

이번패치로 인해 데미지가 대폭 상승하면서 천상의 주먹 과 신성한 빛줄기를 사용한 사냥이 거의 해머딘을 압도할 정도로 좋은 효율을 보여주었기에 성기사를 키우시는 분들이 정말 기대를 많이 하고 계실것 같습니다.

 

 

게다가 신성한 빛줄기 와 천상의 주먹이 언데드 뿐만 아니라 언데드 에게도 데미지를 주게 바뀌면서 액트4 와 액트5 바알까지도 포함한 거의 모든 하수인들을 사냥할수 있게 되었고. 해머처럼 확률로 타격성공이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라 100% 타격성공이 되기때문에 해머 맞추느라 이리저리 자리를 옮겨다니지 않아도 되고 몬스터 한가운데를 들어가야하는 위험도 방지할수 있어서 많은분들의 사랑을 받게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아마존 같은 경우는 

다중사격이나 유도화살 그리고 속사의 물리데미지 증가 뿐만 아니라

이 물리스킬 들간에 시너지가 생긴것이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수 있겠습니다.

특히 그동안 신뢰 활에 비해서 외면받아오던 물리활의 대명사인 윈드포스 의 가치도

새롭게 바뀌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새롭게 추가된 룬어아이템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안개” 의 등장 또한

이번에는 나도 활 아마존 하나 키워볼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할것 같습니다.

 

암살자 인경우 이번 패치로 인해서 다양한 육성법들이 새로 등장할것 같은데요.

 

 그동안 잘 사용되지 않던 스킬들의 부활이 기대가 됩니다.

특히 분노의칼날 을 활용한 표창씬 이 주목받는데요.

시폭을 활용한 킥트랩씬 같은경우 몬스터를 사냥하기 위해 붙어서 공격해야 하는 위험성이 있었는데. 표창씬 같은경우 원거리로 사냥을 하고 시체를 활용한 시폭으로 보다 안전한 사냥이 가능해졌습니다.

야만용사 같은경우 도약아니 투척 스킬의 향상도 인상적이지만

 

함성스킬을 사용해서 마치 법사처럼 광역데미지로 빠른 사냥을 해나가는

바바리안의 모습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보스를 상대로 하기에는 데미지가 부족해서 답답할수 있지만

그동안 소용돌이 하나만 가지고 사냥해오던 빌드에서 벗어나

 함성과 다른스킬들을 조합해서 다양한 빌드가 생겨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패치에서 가장 기대되는 캐릭터중에 하나는 드루이드 인데요.

그중에서도 허리케인을 활용한 늑드루 나 곰드루가 얼마나 좋은 사냥효율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소환수들의 능력치도 많이 올라갔고. 2원소 + 물리데미지를 갖춘 드루이드의 올라운더로써의 성능이 무척 기대가 됩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직업이기도 해서 그런지 아마 패치가되면 가장 먼저 플레이해보고 싶은 캐릭터 이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는 강령술사 인데요.

전체적으로 소환수들의 능력치가 상승되었는데 특히 해골마법학자의 성능개선이 눈에 띕니다.

맨땅에서 플레이를 시작해야 하는 래더 특성상 가장 안정적으로 노멀부터 지옥까지 큰 무리없이 전지역 사냥이 가능하다는 장점때문에 많은분들이 플레이하실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조폭네크의 취약점 중 하나인 마법데미지 부분을 해골마법학자 들이 얼마나 채워줄수 있을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개인적인 희망이라면 조폭네크에 취약한 보스사냥 속도만이라도 좀 향상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번주 새롭게 시작될 2,4 패치와 이어지는 래더 서버에서 과연 어떤캐릭터를 키우면 좋을지 간략하게 살펴보았는데요. 10년만에 이루이저는 대규모 패치인 만큼 관심도 많은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분들이 스킬을 여러번 초기화 하는 경우가 발생할것 같아서

정수 나 면죄의 증표의 쓰임새가 많아질것 같으니 많이 모아놓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UP7UllZAzp0&t=294s